유명 식당 냉면값 잇따라 인상...한 그릇에 14,000원

유명 식당 냉면값 잇따라 인상...한 그릇에 14,000원

2019.05.16.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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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당 냉면값 잇따라 인상...한 그릇에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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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유명 냉면 맛집들이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냉면값을 잇따라 올리면서 냉면 한 그릇 가격이 만 4천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 중구에 본점이 있는 식당은 최근 대표 메뉴인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가격을 만 3천 원에서 만 4천 원으로 천 원 올렸습니다.

지난 2011년 초 이 식당의 냉면값이 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8년 만에 40%가 오른 셈입니다.

송파구 방이동에 본점을 둔 또 다른 냉면 전문점도 평양냉면의 가격을 만 4천 원으로 천 원 인상했고, 메밀 100%를 사용했다는 순면 가격은 만 7천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을지로와 마포에 있는 다른 유명 식당들도 최근 냉면값을 만 2천 원으로 천 원 올렸습니다.

식당 관계자들은 최근 각종 식자재와 인건비, 임대료가 올라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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