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1분기 이자이익 10조 천억 원

국내 은행 1분기 이자이익 10조 천억 원

2019.05.14.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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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이자 이익이 10조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이자이익은 10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1분기 이자 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2분기 10조 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와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모두 10조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순이자 마진이 지난해 1분기 1.65%에서 올해 1분기 1.62%로 하락했지만, 대출 채권을 포함한 운용자산이 6.4% 증가하면서 이자 이익이 늘어났습니다.

이자 이익은 늘었지만, 비이자 이익 감소와 자회사투자지분 손실 등의 이유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억 원 감소한 3조 8천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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