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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세상이 변한다, 이제는 스마트팩토리 시대!
Posted : 2019-04-17 17:04
[생생경제] 세상이 변한다, 이제는 스마트팩토리 시대!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김민규 ㈜ 빛컨 대표, 정성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 캠퍼스 교수


[생생경제] 세상이 변한다, 이제는 스마트팩토리 시대!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YTN 라디오 생생경제, 매주 수요일, 함께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배움이 일자리다.’ 오늘은 스마트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하다는 것, 현명한, 똑똑한, 솜씨, 좋은 것은 다 있는 뜻인데요. 그래서 똑똑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우리 삶이 얼마나 편리해졌습니까?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홈’이라는 말도 우리 삶 가운데 굉장히 많이 들어왔는데요. 외출 중에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가전제품을 원격 조정한다든지, 광고를 보면 냉장고와 대화를 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스마트한 세상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 중 하나가 스마트팩토리입니다. 스마트팩토리가 뭔지, 또 어떻게 세상이 달라지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나오셨어요. 먼저 ㈜ 빛컨의 김민규 대표님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대표님?

◆ 김민규 (주) 빛컨 대표(이하 김민규)>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그리고 정성호 교수님이신데요. 한국폴리텍대학 정수 캠퍼스 매카트로닉스과의 교수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정성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 캠퍼스 교수(이하 정성호)>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반갑습니다. 스마트팩토리,제가 앞에 설명하기는 했는데요. 저희 청취자분들께 조금 더 자세하게 전문가로서 설명을 해주시죠.

◆ 정성호> 방금 오프닝에서 PD님께서 말씀하신 것 그대로입니다. 저도 학생들한테 스마트팩토리를 똑똑한 공장이다, 라고 가르치고 있거든요. 스마트팩토리를 얘기하려고 하면,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도 언급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요즘 화두가 4차 산업혁명이죠?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제조 방식도 많이 달라져야 하는데, 이게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제조방식이 바뀌려고 한다면요. 요즘 개인의 취향이라든지, 또는 요구사항들이 많이 달라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요구사항들을 생산 현장에 바로 도입해서 생산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스마트팩토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그 요구사항들을 생산현장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는 거예요?

◆ 정성호> 맞습니다. 맞춤 생산이라고 하죠.

◇ 김혜민>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겠네요? 예를 조금 들어주세요.

◆ 정성호> 맞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디다스의 신발 공장이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스피드 팩토리라고 해서요. 무인화 공장인데, 제품 생산을 빠르게 소비자한테 생산해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에는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 생산 단가 때문에 해외로 아웃소싱 되는 회사들을 다시 자국 내로 불러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저는 이런 이야기 들을 때 이런 생각도 들어요. 점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지 않나, 이런 안타까움도 있는데요. 기술이 할 수 있는 일은 또 사람이 만들고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을 만들고, 그런 사람을 교육시키는 게 폴리텍대학이니까요. 지금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야기해주셨는데, 지금 독일 아디다스 이야기해주셨거든요. 국내 산업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까?

◆ 정성호>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자동차 생산을 한 개의 라인에서 두세 가지 차량이 생산되도록 적용을 일부러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폴리텍대학에서 러닝 팩토리를 시행 중이라고 제가 방송 중에 소개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스마트팩토리와 러닝 팩토리가 연관성이 있습니까?

◆ 정성호> 스마트팩토리라고 하면 제품 생산을 맞춤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이고요. 러닝 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를 배울 수 있는 학습장. 실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학습장에서 시제품을 미리 만들어보고요. 그 기술을 스마트팩토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되겠죠.

◇ 김혜민> 스마트팩토리를 할 수 있는 기술자를 만들어내는 교육프로그램이 바로 러닝 팩토리군요. 오늘 또 한 분 나오셨죠. 제가 앞서 소개한 빛컨 주식회사의 김민규 님이신데요. 빛컨이라는 기업이 무슨 뜻이에요?

◆ 김민규> 예전에 미국인 친구가 만들어준 거라서요. 뜻이 있었는데, 지금은 달라져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대표님이 본인 회사 이름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하신 것은 처음입니다. ㈜ 빛컨의 김민규 대표님 역시도 폴리텍대학 졸업생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면 언제 폴리텍을 다니신 거예요?

◆ 김민규> 저는 99년에 다녔습니다.

◇ 김혜민> 어디 캠퍼스요?

◆ 김민규> 지금은 통폐합되면서 캠퍼스가 없어졌는데, 거창 캠퍼스입니다. 전공은 매카트로닉스 전공했습니다.

◇ 김혜민>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공부를 하신 거고요. 폴리텍대학을 어떤 계기로 입학하게 되셨어요?

◆ 김민규> 제가 고향이 거창이고요. 그리고 거창에 학교가 있었고, 그래서 새로 생겨서 시설도 좋다고 이런 얘기가 많아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록금도 굉장히 저렴했고요.

◇ 김혜민> 중요하죠. 왜냐하면, 99년이면 99학번이신 거잖아요. 저도 00학번인데, 저도 등록금 인하 데모 동기들이 많이 했었거든요. 이때 등록금이 굉장한 이슈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도 매카트로닉스라는 학과가 있었습니까?

◆ 김민규> 저는 원래 자동차학과 가려고 갔었는데, 원서를 보시고 그때 교학처장님께서 접수를 받으시다가 이 성적으로는 자동차학과 가지 말고 매카를 가야 한다. 그래서 매카트로닉스가 뭐하는 뎁니까, 했더니 앞으로 로봇 시대가 될 텐데, 이게 자동차부터 로봇까지 다하는 그런 학과니까 이런 것을 배우면 평생 먹고살 수 있어, 이렇게 하셨죠.

◇ 김혜민> 제가 계속 궁금한 게 저도 이때 학교를 다녔잖아요. 그때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도 없었고, 로봇, 스마트, 이런 것을 상상도 안 했을 때인데요. 그런데 이 매카트로닉스가 현실화되겠다, 매력적이라고 느끼셨어요?

◆ 김민규> 자동화는 계속 될 것 같았습니다. 이게 조금 더 멋있어 보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 김혜민> 그렇군요. 어린 마음에 선택하셨는데, 잘 선택하셨어요. 이력을 보니까 굉장히 화려합니다.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산업은행을 비롯해 여러 기관들로부터 투자 유치, 하이서울 브랜드 선정까지... 그런데 이게 폴리텍대학을 다니고 나서 이런 일이 생긴 거예요?

◆ 김민규> 회사 만든 후에요.

◇ 김혜민> 회사 만들고 일어난 일이고, 폴리텍대학에서 배운 여러 가지 기술들로 한 건데요. 사실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이 어디에서 투자를 받고, 큰 상을 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어떻게 이렇게 잘하셨어요?

◆ 김민규> 저희가 만든 제품이 지금 시대와 잘 맞아서요.

◇ 김혜민>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만드시는 거예요?

◆ 김민규> 저희는 IoT를 굉장히 빠르고, 쉽게,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는데, 이게 IoT라는 게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고, 어디에 쓰나 봤더니 스마트팩토리에 굉장히 많이 적용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스마트팩토리와 적용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저희 솔루션을 써서 쉽게,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저희가 만들어줬더니 신용보증기금이라든지, 산업은행이라든지, 이렇게 국가 중소기업들을 장려하는 기관들에서 저희의 아이템을 좋게 보고 상도 주시고 투자도 해주시고 해주셨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이런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 새로운 기술을 개척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 일하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납품을 하거나. 그러면 굉장히 갑질도 당하고, 어려운 일을 겪어서 도산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그런 어려움은 없으셨어요?

◆ 김민규> 저희는 원래 대기업이 주 고객이 아니고, 중소기업이 고객이었으니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김혜민> 교수님, 어때요? 제가 말한 사례들 주변에서 많이 보시죠?

◆ 정성호> 네, 많이 보고 있죠.

◇ 김혜민> 그럴 때면 정말 안타까우시겠어요. 폴리텍 학생들이 많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데요. 그러면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어떤 겁니까?

◆ 김민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역시 데이터가 다 연결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그리고 아까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아디다스 공장 같은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몇천억 들어간 프로젝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그런 것을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많이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만이라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으면. 그래서 그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김혜민> 그렇다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빛컨만의 기술이 있다면요?

◆ 김민규> 저희는 사물인터넷, IoT라고 하는 게 데이터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하루만에 다 데이터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적게 들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고, 이게 우리의 핵심인데요. 정확하게 이야기하기에는 ‘원스톱 IoT 솔루션’ 이게 우리 기업의 핵심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이럴 때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단은 사물인터넷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정성호> 사물인터넷이라고 해서 스마트팩토리에서도 주된 기술인데요. 사물인터넷이라는 얘기는 모든 사물, 기기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서요.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그런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 오프닝에서도 잠시 말씀을 하셨던 내용인데요. 가정집에서 모든 전기제품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게 되면, 언제, 어디서든 가전기기들의 상태를 확인한다든지, 본격 제어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사물인터넷 기술입니다.

◇ 김혜민> 제가 얼마 전에 공기청정기를 샀는데요. 저희 신랑이 앱을 깔아주더라고요. 그래서 그 앱으로 공기청정기를 콘트롤할 수 있고, 끌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게 이거에요?

◆ 정성호> 맞습니다.

◇ 김혜민> 벌써 우리 실생활에 들어왔군요. 이게 사물인터넷이고, 이 기술의 핵심이 스마트팩토리고, 이것의 구축을 위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빛컨의 김민규 대표님이 또 폴리텍대학 출신이십니다. 교수님, 이때 김민규 교수님 가르치셨어요?

◆ 정성호> 네, 가르쳤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이렇게 중소기업의 멋진 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셨습니까?

◆ 정성호> 몰랐죠. 알았으면 이 자리에 없겠죠.

◇ 김혜민> 그러세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성공했을까요. 성공의 비법을 교수로서 말씀해주신다면요?

◆ 정성호> 김 대표는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군대를 안 갔다 왔기 때문에 어렸었죠. 그 당시에 저희 학과에서는 나이 많은 학생들이 많았어요. 그 친구들하고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김 대표가 전자과 출신이라 전자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았었어요. 그때 졸업할 때도 벤처 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회사가 그 당시에 PIC라고 하는 마이크로 콘트롤러로 굉장히 유명했어요. 그래서 그런 기술과 인연이 되면서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혜민> 몸 둘 바를 모르시고 계십니다. 핵심 요소, 저는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하나가 뭐였냐면, 사람들과 잘 어울렸다. 그러니까 한 기업을 이끄는 대표는 사교성이나 친화성, 사회성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탁월했고, 또 하나는 전자과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추었고요. 이 두 가지가 지금 기업의 대표로서 김민규 대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같은데요. 그런데 대표님, 사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사업 시작할 생각을 잘 못 해요. 도전정신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여러 환경이 그들에게 좋지 않아요. 인정하시죠? 그런 분들께 한 마디 해주신다면?

◆ 김민규> 생각보다 힘듭니다. 저는 철이 없을 때 시작해서 그냥 하게 됐는데, 생각을 많이 했으면 아무래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 정성호> 그만큼 노력을 했고, 또 시련을 많이 겪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 김혜민> 그런 어려움도 있지만, 굉장히 보람 있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기업 정신으로 구현하는 데 보람을 마지막으로 이야기해주세요.

◆ 김민규> 요즘에 저희 제품 사러 오는 고객,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굉장히 고마워하십니다. 이렇게 비싼 제품을 싸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그래서 음료수를 사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물건을 사러 오면서. 그래서 그런 데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그리고 저희가 조금 저렴하게 팔다 보니까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다가오고, 그리고 저희가 또 저희 제품을 회사에서 무료로 교육을 하다가 사람들이 너무 교육을 받고 싶어 해서 폴리텍대학이랑 같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고 해서요. 그런 사람들이 저희 제품을 구매하면서 고마워할 때 비즈니스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김혜민> 대학을 졸업하고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 중에서도 새로운 산업 분야에 사업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폴리텍대학 가서 공부를 하시면, 지식도 얻고, 이런 좋은 선례의 선배들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배움이 일자리다, ㈜ 빛컨 김민규 대표님, 한국폴리텍대학 정성호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민규> 감사합니다.

◆ 정성호>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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