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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형 마트...생존 몸부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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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3-24 05:45
앵커

최근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기획 시리즈,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국내 소비 시장을 주도해 온 대형 마트가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을 짚어봅니다.

그러다 보니 반값 행사나 특화된 매장 등으로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용량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입니다.

기존 이마트보다 제품 단가가 싸고, 에어프라이어처럼 자체 매입해 단독 판매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배윤경 / 서울 월계동 : (에어프라이어에 대해) 주위에서 말은 많이 들었는데 한번 써보려고 왔어요.]

[유승민 / 서울 창동 : 아이들 먹을 과일과 생선 좀 샀습니다. 가격은 많이 저렴한 것 같아요.]

또 다른 대형 마트는 전복과 한우 등을 반값에 파는 행사를 매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매 주기가 비교적 짧은 신선식품으로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입니다.

[윤지윤 / 롯데마트 홍보팀 : 이커머스 시장이 계속 커가면서 오프라인 시장으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시는 게 보통 신선식품이어서 그런 쪽으로 할인 행사를 주로 잡고 있습니다.]

업계 1, 2위 두 업체는 모두 주력인 할인점 분야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물론 매출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들의 거센 공세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 이상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소비 양극화로 '애매한 중저가' 상품이 외면받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배석례 / 서울 상도동 : 매일 세일 하잖아요. 어느 물건이 어느 물건인지 잘 구분 못 하겠어요.]

이에 따라 '초저가 상품'을 내놓고 특화된 제품과 매장을 선보이는 등 생존을 위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겁니다.

가격 경쟁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대형 마트들이 떠나가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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