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KCGI 주주제안 주총에 안 올린다...항고심 승소

한진칼, KCGI 주주제안 주총에 안 올린다...항고심 승소

2019.03.21.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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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측의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승소에 반발에 제기한 항고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칼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KCGI 측이 제안한 감사와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제한 등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진칼은 지난달, '그레이스홀딩스'가 서울중앙지법에 낸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며 받아들여지자 이번 달 초 법원의 이런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으로 서울고법에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로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01%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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