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민주동지회 "홍문종 전 국회 상임위원장 직원 4명 KT 입사"

KT민주동지회 "홍문종 전 국회 상임위원장 직원 4명 KT 입사"

2019.03.20.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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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민주동지회 "홍문종 전 국회 상임위원장 직원 4명 KT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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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KT 직원 등으로 구성된 KT민주동지회는 지난 2015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던 홍문종 당시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과 비서관 4명이 KT에 입사했다며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T민주동지회는 오늘(20일) 오후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명 가운데 2명은 자문위원, 2명은 직원으로 입사했다며 한 명은 현재 본사 사업부서에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KT 전무급 이상 임원의 자녀 10여 명도 근무하고 있고 전 KT 노조위원장이 지인 7명을 직원으로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노사 간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민주동지회는 이와 함께, 채용비리 청탁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황창규 회장과 이석채 전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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