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플랫폼 택시, '웨이고 블루·레이디' 출시

첫 플랫폼 택시, '웨이고 블루·레이디' 출시

2019.03.20.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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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합의한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첫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늘 플랫폼 택시 브랜드인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를 출시하는 '타고 솔루션즈'에 광역 가맹 사업 면허를 전달했습니다.

'타고솔루션즈'는 서울과 성남 지역의 택시회사 50개가 모여 만든 택시 운송 가맹 사업체로, 이번에 출시한 웨이고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력해 만든 모델입니다.

'웨이고 블루'는 호출하면 승차 거부 없이 즉시 배차되는 택시로, 공기청정기와 스마트폰 무료 충전 등 각종 편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기사가 운행하는 여성 전용 사전예약 택시입니다.

웨이고는 사납금 관행을 따르지 않고 완전 월급제를 도입해 종사자들이 안정된 근로 여건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애완동물 운송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오늘(20일)부터 웨이고 100여 대가 운행을 시작하고, 상반기까지 3천여 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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