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임박...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임박...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

2018.12.09.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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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하지만, 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시장 등의 자료를 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만 따져보면 2만3천433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런 속도가 이어지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천243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은행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31위입니다.

국민소득은 3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지만, 경제 성장률이 2%대로 다시 떨어지며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은이 예상한 올해 경제 성장률 2.7%로 2.3%를 기록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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