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이후 휘발유 값 114.9원 하락

유류세 인하 이후 휘발유 값 114.9원 하락

2018.11.17. 오전 09: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유류세 인하 이후 휘발유 값 114.9원 하락
AD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5.2원 하락한 1리터에 천575.2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첫주에 내린 평균치 29.7원을 합치면 2주 동안 하락한 휘발유 가격은 114.9원에 달합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만에 56.2원 내린 1리터에 천419.2원에 판매되면서 지난 8월 셋째 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유사들이 유류세 인하를 반영한 물량을 계속 공급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도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하강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