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3% 오를 듯...손보사들 인상준비 돌입

자동차보험료 3% 오를 듯...손보사들 인상준비 돌입

2018.11.11.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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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3% 오를 듯...손보사들 인상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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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를 3% 안팎으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보험 업계 6위인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들도 보험료율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마련하고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3% 안팎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는 정비요금 인상을 반영한 것으로 주요 손보사들이 정비업체 2천여 곳과 정비요금을 재산정해 계약하면서 3.4%의 인상 압박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보사 관계자는 정비요금은 원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원가가 오른 만큼 가격을 올리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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