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집값 10년 만에 최고 상승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집값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6％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2008년 11.8％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대구와 대전, 인천 등 주요 광역시 주택가격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대로 올해 들어 지방 주택가격은 0.8％ 내려 14년 만에 처음 떨어졌습니다.

특히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울산과 경남은 지난달에도 계속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