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정규직 전환 친인척 41명으로 늘어

가스공사 정규직 전환 친인척 41명으로 늘어

2018.10.24.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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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이 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은 기존 33명에서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정 의원실은 재직자 친인척이 4명 더 있다는 제보를 받아 확인을 요구했고, 가스공사가 이를 사실로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4명을 더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직자 친인척 41명 모두 용역회사로 입사했고, 지난해 7월 정부의 정규직 전환 지침 발표 전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은 정규직 전환한 직원 32명 가운데 4명이, 가스기술공사는 58명 가운데 1명, 전환 대상자 438명 가운데 30명이 재직자 친인척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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