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뇌물·배임 소득세 추징액 573억"

"5년간 뇌물·배임 소득세 추징액 573억"

2018.10.10.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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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뇌물과 알선, 배임수재 행위를 적발해 추징한 소득세액이 5백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뇌물과 알선, 배임수재 등으로 부정 취득한 금액에 대한 소득세 추징액은 103억 원이었습니다.

이 같은 소득세 추징액은 지난 2013년 181억 원, 2014년 121억 원, 2015년 76억 원, 2016년 92억 원으로 최근 5년 동안 모두 57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추징 소득세액은 각각 30억천만 원, 93억천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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