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기업집단국 1년...과징금 400억·13명 고발

공정위 기업집단국 1년...과징금 400억·13명 고발

2018.09.10.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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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개혁을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출범 1년 동안 과징금 400억 원을 부과하고 총수일가 4명을 포함한 13명을 고발했습니다.

공정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오는 22일 설치 1년을 맞습니다.

기업집단국은 출범 후 19개 사건을 처리해 과징금 총 396억9천만 원을 부과했고, 11개 법인과 총수 4명을 포함한 13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익편취 혐의로 1월 하이트진로 총수 2세를 검찰에 고발했고, 4월에는 효성 회장을, 6월에는 LS니꼬동제련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기업집단국은 SK가 공정거래법상 유예기간을 넘기면서 금융회사를 보유한 행위를 적발했고, 조양호 한진 회장이 총수 일가 소유 회사 신고를 누락한 사실도 적발해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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