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1,700원 웃돌아...44개월 만에 최고

휘발윳값 1,700원 웃돌아...44개월 만에 최고

2018.08.11.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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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1,700원 웃돌아...44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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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천7백 원을 넘어서면서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일주일 만에 2원 오른 리터당 평균 1,616원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은 리터당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윳값은 최근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14년 12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도 리터당 평균 1,417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으로 국제 유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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