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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내리막...'혁신 성장' 힘 실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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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26 21:57
앵커

부진한 경제지표 속에 청와대 경제 참모진 교체로,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소득주도 성장 기조는 유지하되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주도하는 혁신 성장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살아나던 소비가 다시 꺾일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소비 심리가 1년 2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 겁니다.

미·중 무역 분쟁이 불안감을 키운 데다 최악의 고용 부진이 소비 심리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결국, 10만 명 아래로 추락하면서 올해 정부 목표치인 32만 명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 역시, 고용 부진이 현실화하면서 난관에 부닥쳤습니다.

정부는 규제 개선, 벤처 창업, 중소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이른바 '혁신 성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입니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내에 혁신성장 본부를 따로 만들고 주도적인 역할에 나섰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의 설계자라고 평가받는 홍장표 전 경제 수석이 물러나면서 김 부총리에게는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김동연 / 경제 부총리 : 정부는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노동 관련) 새로운 제도와 여러 정책이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신임 윤종원 청와대 경제 수석은 김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제 관료들이 다시 경제팀의 주류가 되면서 개혁적인 경제 정책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박상인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 기존 개혁적 학자에서 정통 관료로 바뀌었다는 측면, 결국 개혁을 후퇴하는, 문재인 정부가 근본적 경제 개혁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 의구심이 듭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있는 경제팀은 곧 있을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J노믹스 방향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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