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화예금 674억 달러...넉 달 만에 줄어

지난달 외화예금 674억 달러...넉 달 만에 줄어

2017.05.1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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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외화예금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673억 9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31억 5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기업이 달러화 매도를 확대했고, 외화차입금 상환을 위한 공기업의 해외 송금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589억 천만 달러에서 올해 1월 646억 5천만 달러, 2월 679억 4천만 달러로 늘었고 지난 3월에는 705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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