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선 불법 조업에 꽃게 어획 70% 감소

中 어선 불법 조업에 꽃게 어획 70% 감소

2016.06.10.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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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불법 조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집계를 보면 지난 4월 꽃게 어획량은 575톤으로, 지난해 4월보다 69% 줄었고, 1월부터 4월까지 어획량은 66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07톤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인천 해역 어린 꽃게 자원량이 2013년의 절반에 그쳐 올해 어획량도 줄었다고 설명했지만, 어민들은 철마다 되풀이되는 중국 어선 불법 조업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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