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 사고 과실 비율에 따라 할증 차등

車 보험, 사고 과실 비율에 따라 할증 차등

2016.04.18.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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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자동차 사고가 났더라도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료 할증 금액이 달라집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이 과실 비율을 무시하고 사고 건수로 보험료를 할증하는 관행을 올해 안에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과실 정도에 따른 요율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낮게 잡아 놓은 인적 피해 보험금을 법원 판결 등을 고려해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 이력 때문에 보험 가입이 거절된 운전자가 드는 공동인수 계약의 경우 보험료 산출 방식을 세분화해 소비자가 내는 돈이 급격하게 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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