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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거래 같은 중요 전산 정보의 관리를 개별 기관이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에 맡기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국내에 대거 확산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정부 3.0 추진위원회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재작년까지 3% 수준이었던 국내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을 2018년까지 30%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애초 클라우드를 쓰기 어려웠던 의료나 교육 등 분야의 규제를 풀어 민간의 기술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와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이용 기업에 적용할 보안 기준을 정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체제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어 공공기관이 국가학술정보와 CCTV 영상 관리 등 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독려해 2018년까지 해당 기관의 40%가 민간 클라우드를 쓰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정부 3.0 추진위원회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재작년까지 3% 수준이었던 국내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을 2018년까지 30%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애초 클라우드를 쓰기 어려웠던 의료나 교육 등 분야의 규제를 풀어 민간의 기술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와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이용 기업에 적용할 보안 기준을 정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체제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어 공공기관이 국가학술정보와 CCTV 영상 관리 등 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독려해 2018년까지 해당 기관의 40%가 민간 클라우드를 쓰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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