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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편 명의의 가족카드가 아니라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전업주부들이 많으실 텐데요.
앞으론 전업주부들이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한도가 남편 소득의 50% 이내로 제한되고 남편의 본인 확인 방법이 추가되는 등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집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전업주부들이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전화로 카드 발급에 동의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남편에 대한 본인 확인이 강화되고 남편의 소득정보 제공도 필요합니다.
한도를 둘러싼 부부간 다툼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한도는 남편 소득의 50% 이내로 제한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도가 많다거나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남편들의 불만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습니다.
[박상춘,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장]
"남편이 동의하지 않았거나 또는 소득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한도가 과다 산정됐다 그런 측면에서 부부간의 불협화음도 생길 수 있고 또 연체가 발생하는 등 그런 민원이 좀 제기가 되고 있어서…."
이와 함께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 관행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카드사가 주기적으로 제휴업체를 점검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고, 카드사가 제휴업체에 제공하는 고객정보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올해 말까지는 내부적으로 개선작업을 마쳐 내년부터는 개선방안을 시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YTN 류환홍[rhyuh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남편 명의의 가족카드가 아니라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전업주부들이 많으실 텐데요.
앞으론 전업주부들이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한도가 남편 소득의 50% 이내로 제한되고 남편의 본인 확인 방법이 추가되는 등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집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전업주부들이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전화로 카드 발급에 동의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남편에 대한 본인 확인이 강화되고 남편의 소득정보 제공도 필요합니다.
한도를 둘러싼 부부간 다툼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한도는 남편 소득의 50% 이내로 제한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도가 많다거나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남편들의 불만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습니다.
[박상춘,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장]
"남편이 동의하지 않았거나 또는 소득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한도가 과다 산정됐다 그런 측면에서 부부간의 불협화음도 생길 수 있고 또 연체가 발생하는 등 그런 민원이 좀 제기가 되고 있어서…."
이와 함께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 관행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카드사가 주기적으로 제휴업체를 점검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고, 카드사가 제휴업체에 제공하는 고객정보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올해 말까지는 내부적으로 개선작업을 마쳐 내년부터는 개선방안을 시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YTN 류환홍[rhyuh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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