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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물가가 심화되면서 '디플레이션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세를 이끈 건 신선식품입니다.
채소와 과일 풍작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양파값이 30% 넘게 떨어졌고 파도 20%대 사과 역시 10% 가까이 값이 내렸습니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신선식품 지수 역시 1년 전보다 5.2% 떨어졌습니다.
신선과실이 10% 넘게 내렸고 신선 채소도 하락폭이 5%를 넘었습니다.
[인터뷰:유가희, 대형마트 신선식품 담당]
"채소 가격이 떨어지면서 손님이 많이 줄었고 매출이 많이 줄었습니다. 매출 증진을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가격이 많이 내리고 국제유가 역시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6% 상승에서 8월 1.4% 오르는데 그쳤고 지난 달에는 1.0% 올라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2014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하여 지난달 대비 0.2%p 하락하였습니다."
[인터뷰:조영무,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매출 둔화를 우려한 기업들의 투자 부진, 그리고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이 겪었던 디플레이션과 유사한 상황을 낳을 수도 있다라는 불안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가 당분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고 농산물 가격 역시 낮게 형성되고 있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물가가 심화되면서 '디플레이션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세를 이끈 건 신선식품입니다.
채소와 과일 풍작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양파값이 30% 넘게 떨어졌고 파도 20%대 사과 역시 10% 가까이 값이 내렸습니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신선식품 지수 역시 1년 전보다 5.2% 떨어졌습니다.
신선과실이 10% 넘게 내렸고 신선 채소도 하락폭이 5%를 넘었습니다.
[인터뷰:유가희, 대형마트 신선식품 담당]
"채소 가격이 떨어지면서 손님이 많이 줄었고 매출이 많이 줄었습니다. 매출 증진을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가격이 많이 내리고 국제유가 역시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6% 상승에서 8월 1.4% 오르는데 그쳤고 지난 달에는 1.0% 올라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2014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하여 지난달 대비 0.2%p 하락하였습니다."
[인터뷰:조영무,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매출 둔화를 우려한 기업들의 투자 부진, 그리고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이 겪었던 디플레이션과 유사한 상황을 낳을 수도 있다라는 불안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가 당분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고 농산물 가격 역시 낮게 형성되고 있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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