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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부동산 SNS글에 국민의힘은 소설 속 인물 ’엄석대’를 비유하며 겁주기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에 부동산 폭등을 원하는 청개구리냐면서, 국정 발목잡기는 그만하고 민생 살리기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 ’마지막 기회’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잇따른 부동산 SNS 글을 두고, 국민의힘은 일종의 ’국민 겁박’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부동산 소유 자체가 범죄가 아닌데, 공포감을 조성해 ’단속 대상’으로 몰고 있다면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통령님의 SNS는 마치 반장으로 반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엄석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SNS를 통해 국민을 겁박할 시간에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부터 처분하게 하십시오.]
정부의 최근 수도권 공급대책을 두곤 ’유휴부지 끌어모으기’에다, 문재인 정부 시절 확보하려다 좌초된 부지를 재탕한 거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최 보 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좌초됐던 부지를 다시 꺼내 새 물량처럼 포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그대로 가져와 놓고도 대책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개혁신당도 이 대통령의 잇단 SNS 글에 도파민이 아닌 데이터로, 경고가 아닌 설계도로 말해야 할 시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그간 당 안팎에서 제기돼 온 도심권 청년·신혼부부 수요 중심의 부동산 공급책을 마련한 거라며, 정부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 정 애 / 민주당 정책위의장 : 용산 국제업무 지구, 방첩사 부지 등 어찌보면 시민들이, 주택 필요한 분들이 원하는 부지에 전략적으로…(추진하겠다고 보고드렸습니다.)]
연일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에는 집값 폭등을 원하는 청개구리 정당이냐 반문하면서, 당내 갈등을 물타기하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현 정 / 민주당 원내대변인 : 단 한 가구라도 더 공급하기 위해 영끌해서 공급대책을 발표했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계속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지적하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연초 이사 수요가 몰리고,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의 부동산 공방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당내 부동산 TF 가동에, 국민의힘은 서울시와의 정책 협의에 집중하며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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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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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부동산 SNS글에 국민의힘은 소설 속 인물 ’엄석대’를 비유하며 겁주기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에 부동산 폭등을 원하는 청개구리냐면서, 국정 발목잡기는 그만하고 민생 살리기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 ’마지막 기회’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잇따른 부동산 SNS 글을 두고, 국민의힘은 일종의 ’국민 겁박’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부동산 소유 자체가 범죄가 아닌데, 공포감을 조성해 ’단속 대상’으로 몰고 있다면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통령님의 SNS는 마치 반장으로 반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엄석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SNS를 통해 국민을 겁박할 시간에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부터 처분하게 하십시오.]
정부의 최근 수도권 공급대책을 두곤 ’유휴부지 끌어모으기’에다, 문재인 정부 시절 확보하려다 좌초된 부지를 재탕한 거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최 보 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좌초됐던 부지를 다시 꺼내 새 물량처럼 포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그대로 가져와 놓고도 대책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개혁신당도 이 대통령의 잇단 SNS 글에 도파민이 아닌 데이터로, 경고가 아닌 설계도로 말해야 할 시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그간 당 안팎에서 제기돼 온 도심권 청년·신혼부부 수요 중심의 부동산 공급책을 마련한 거라며, 정부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 정 애 / 민주당 정책위의장 : 용산 국제업무 지구, 방첩사 부지 등 어찌보면 시민들이, 주택 필요한 분들이 원하는 부지에 전략적으로…(추진하겠다고 보고드렸습니다.)]
연일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에는 집값 폭등을 원하는 청개구리 정당이냐 반문하면서, 당내 갈등을 물타기하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현 정 / 민주당 원내대변인 : 단 한 가구라도 더 공급하기 위해 영끌해서 공급대책을 발표했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계속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지적하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연초 이사 수요가 몰리고,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의 부동산 공방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당내 부동산 TF 가동에, 국민의힘은 서울시와의 정책 협의에 집중하며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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