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엄수...눈물 훔친 이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엄수...눈물 훔친 이 대통령

2026.01.31.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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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국회에서 엄수됐습니다.

각계각층 인사들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적 스승인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지금은 영결식이 모두 끝난 거죠.

[기자]
오전 9시에 시작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은 의장대의 조총 발사와 묵념을 끝으로 1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영결식이 진행된 국회는 주말임에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한 애도의 발걸음으로 붐볐습니다.

고인의 유족과 친지뿐 아니라 여당 지도부와 시민사회 관계자 등 수백 명이 자리를 채웠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결식에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결식 시작에 앞서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하기도 했는데, 행사 중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조사 낭독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네 번의 민주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건 이 전 총리가 앞장서 화살을 막아낸 덕분이라며, 민주주의도 대한민국도 고인에게 빚을 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도사에 나선 민주당 정청래 대표 역시 고인과의 추억을 회고하고 감사함을 표하던 도중 울먹였는데요.

김 총리와 정 대표 발언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흔들림도 여전한데 이제 누구에게 여쭤보고 누구에게 판단을 구하고 누구에게 의지해야 합니까.]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해찬 전 총리님과 동시대에 함께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밖에도 우원식 국회의장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추도사를 함께 전했습니다.

영결식에 앞서 새벽 6시 반쯤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이뤄졌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이 장례식장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후엔 생전 의미 있는 장소를 들러 추모하는 ’노제’가 진행됐습니다.

마지막까지 몸담았던 민주평통을 들러 집무실 등을 둘러봤고, 정치를 시작한 뒤 떠난 적 없던 민주당 당사도 들렀습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유해를 실은 영구차는 서울 서초동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했는데, 고인은 화장된 뒤 세종 은하수공원에 안장되며 영면에 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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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웅성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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