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부터 이혜훈 청문회, 정상 개최 여부는 미정
국민의힘 소속 재경위원장, 청문회 ’보이콧 선언’
국힘 "자료제출 미흡 지적한 뒤 곧장 정회 검토"
민주 ’단독 청문회’ 여지 차단 위한 포석
국민의힘 소속 재경위원장, 청문회 ’보이콧 선언’
국힘 "자료제출 미흡 지적한 뒤 곧장 정회 검토"
민주 ’단독 청문회’ 여지 차단 위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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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국회에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지만, 여야의 극한 대립 속 정상적으로 청문회가 열릴지 미지수입니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둘러싼 협상 공전도 이어지는 가운데, 1인 1표 제와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싼 각 당의 내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예정대로 10시에 열리는 겁니까?
[기자]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을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인데, 재경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침 통화에서 청문회를 열되, 자료제출 미흡을 지적한 뒤 곧바로 정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단독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는데, 먼저 청문회를 열어 이 여지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실 민주당 안팎에선 단독 청문회 카드가 썩 좋은 선택이 아니란 견해가 적잖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단독 청문회까지 강행한다면 여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아, 여당도 최대한 협상을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보수 야당 출신인 이혜훈 후보자는 폭언 갑질 의혹과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자녀 병역 특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민주당 안팎에서도 곤혹스럽다는 의견이 계속되는데, 청와대는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어, 이 후보자의 오늘 청문회 해명이 한층 중요해졌습니다.
[앵커]
국회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통일교 특검을 촉구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닷새째 단식을 하고 있는데, 여야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주말 사이 원내대표단이 잇따라 접촉하긴 했는데, 진척은 없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18일) 국회에서 일대일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통일교는 물론 신천지 등 종교계의 정치 개입을 두루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만 따로 떼어내 처리하자는 입장을 반복한 겁니다.
오늘 추가 협상, 가능성이 크진 않아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연락하고는 있지만, 회동 여부를 확답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합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등 보궐 입성자를 환영하는 자리인데요.
원활한 당정 관계 구축 방안과 주요 개혁 과제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검법과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도 있을지 관심입니다.
[앵커]
각 당의 현안도 짚어보죠.
민주당은 오늘 1인 1표 제 의결 절차를 이어가고, 국민의힘에선 ’당원게시판 사태’로 터진 내홍이 진행 중이죠?
[기자]
먼저 민주당에선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 제’가 포함된 당헌 개정안이 오늘 당무위원회에 올라갑니다.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마친 직후, 당원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며 1인 1표 재추진을 선언하고, 속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당 일각에선 ’대표 연임용’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고, 비당권파인 강득구·이언주 최고위원은 공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측이 ’해당 행위’라며 강한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는데, 지도부 다수가 친청계로 바뀐 만큼, 당헌 개정은 절차대로 진행될 거로 보입니다.
1인 1표 당헌 개정안이 당무위에 올라가면, 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거친 뒤, 다음 달 2일 중앙위원회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와, 윤리위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의 갈등이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17일)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에 대해선 명백한 정치 보복이란 입장을 고수하며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반발을 숨기지 않아, 내홍이 사라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여기에 오늘, 당 윤리위는 한 전 대표 최측근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중징계가 의결될 경우 양측의 충돌이 격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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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국회에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지만, 여야의 극한 대립 속 정상적으로 청문회가 열릴지 미지수입니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둘러싼 협상 공전도 이어지는 가운데, 1인 1표 제와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싼 각 당의 내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예정대로 10시에 열리는 겁니까?
[기자]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을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인데, 재경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침 통화에서 청문회를 열되, 자료제출 미흡을 지적한 뒤 곧바로 정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단독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는데, 먼저 청문회를 열어 이 여지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실 민주당 안팎에선 단독 청문회 카드가 썩 좋은 선택이 아니란 견해가 적잖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단독 청문회까지 강행한다면 여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아, 여당도 최대한 협상을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보수 야당 출신인 이혜훈 후보자는 폭언 갑질 의혹과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자녀 병역 특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민주당 안팎에서도 곤혹스럽다는 의견이 계속되는데, 청와대는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어, 이 후보자의 오늘 청문회 해명이 한층 중요해졌습니다.
[앵커]
국회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통일교 특검을 촉구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닷새째 단식을 하고 있는데, 여야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주말 사이 원내대표단이 잇따라 접촉하긴 했는데, 진척은 없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18일) 국회에서 일대일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통일교는 물론 신천지 등 종교계의 정치 개입을 두루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만 따로 떼어내 처리하자는 입장을 반복한 겁니다.
오늘 추가 협상, 가능성이 크진 않아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연락하고는 있지만, 회동 여부를 확답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합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등 보궐 입성자를 환영하는 자리인데요.
원활한 당정 관계 구축 방안과 주요 개혁 과제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검법과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도 있을지 관심입니다.
[앵커]
각 당의 현안도 짚어보죠.
민주당은 오늘 1인 1표 제 의결 절차를 이어가고, 국민의힘에선 ’당원게시판 사태’로 터진 내홍이 진행 중이죠?
[기자]
먼저 민주당에선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 제’가 포함된 당헌 개정안이 오늘 당무위원회에 올라갑니다.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마친 직후, 당원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며 1인 1표 재추진을 선언하고, 속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당 일각에선 ’대표 연임용’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고, 비당권파인 강득구·이언주 최고위원은 공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측이 ’해당 행위’라며 강한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는데, 지도부 다수가 친청계로 바뀐 만큼, 당헌 개정은 절차대로 진행될 거로 보입니다.
1인 1표 당헌 개정안이 당무위에 올라가면, 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거친 뒤, 다음 달 2일 중앙위원회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와, 윤리위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의 갈등이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17일)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에 대해선 명백한 정치 보복이란 입장을 고수하며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반발을 숨기지 않아, 내홍이 사라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여기에 오늘, 당 윤리위는 한 전 대표 최측근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중징계가 의결될 경우 양측의 충돌이 격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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