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사과하며,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며칠간 고민 끝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자신이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결정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뒤 더 큰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나라를 위해 약속했던 민생 법안과 개혁 법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13일 선출된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로써 꼭 200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민주당은 조만간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며칠간 고민 끝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자신이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결정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뒤 더 큰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나라를 위해 약속했던 민생 법안과 개혁 법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13일 선출된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로써 꼭 200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민주당은 조만간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