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호칭 변경, 조속히 결론 내 추진"

통일부 "탈북민 호칭 변경, 조속히 결론 내 추진"

2025.12.23.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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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탈북민' 호칭을 '북향민'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조만간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취재진과 만나, 조속한 시일 내에 결론을 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향민' 표현을 사용하며 명칭 변경을 위한 의견 수렴 과정에 있다고 말했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도 현장에서 '북향민'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9월 탈북민 호칭 변경 검토를 공론화하며 여론조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북향민 표현을 채택해 전면 사용하기 전에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먼저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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