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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부가 환율 방어를 명분으로 기업과 증권사를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군기 잡기 식 관치이자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요 대기업 관계자를 불러 보유 달러 매도를 요구했다면서, 겉으로는 '달러 공급'을 위한 협조 요청이나 실상은 협박에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증권사 해외주식 영업을 질타하며, 현장조사 등을 경고했는데 서학 개미 마케팅을 막아도 환율이 떨어질 리 만무한데 막무가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정당한 자금 운용에 개입하며 큰소리치는 정부 모습은 조폭을 연상케 한다며, 억지로 달러를 끌어내고 기업 팔을 비틀 게 아니라 반복되는 돈 풀기를 자제하고 재정·통화 정책 신뢰부터 회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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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증권사 해외주식 영업을 질타하며, 현장조사 등을 경고했는데 서학 개미 마케팅을 막아도 환율이 떨어질 리 만무한데 막무가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정당한 자금 운용에 개입하며 큰소리치는 정부 모습은 조폭을 연상케 한다며, 억지로 달러를 끌어내고 기업 팔을 비틀 게 아니라 반복되는 돈 풀기를 자제하고 재정·통화 정책 신뢰부터 회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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