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핵잠수함 연료공급 협상 2년 내 완료 목표"

국방부는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상설 범정부 사업단을 구성해 핵연료 확보를 위한 미국과의 협상을 2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국방장관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리의 원칙과 건조 계획, 핵 비확산에 관한 입장을 포함해 핵추진잠수함 개발계획서를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내년 11월 열릴 한미 국방장관 회의체, 안보협의회의에서 3단계 조건 가운데 2단계 검증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12·3 계엄으로 국가적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군이 다시는 불법적 도구로 소모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인적 쇄신과 제도, 군 정보기관 개편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