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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2월 15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제가 아는 한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최측근을 모두 역임한 원외 정치인은 윤희석 대변인밖에 없는데 근데 조은석 특검이 발표한 거에 따르면 24년 7월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들른 하와이에서 김용현 장관이나 합참 차장에게 “한동훈은 빨갱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하는 거고. 한동훈 잡아와라 총으로 쏴 죽이겠다 이러면 최소한 7월부터 이 관계가 안 좋았다는 거거든요. 그럼 10월은 특검을 한동훈 대표가 봤네 마네 이런 얘기가 있었지만 7월이면 그 상반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혹시 기억을 하시나요?
☆ 윤희석 : 당 대표 선출 직후겠죠. 그때 당 대표에 출마했을 때 8월 23일인가 그랬을걸요. 전당대회가 24년도 그러니까 비대위원장 마치고 나서 잠행을 하다가 다시 출마를 할 때 그때 뭐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이런 분들 출마했잖아요. 한동훈 당시 전 비대위원장의 당선을 막으려고
◇ 김준우 : 그러니까 빨갱이다 그러니까 내 말 안 들으면 빨갱이다 어쨌든 이런
☆ 윤희석 : 네 그런 인식 구조가 발동이 됐다고 봐야 되겠죠.
★ 김지호 : 그 처음 금이 간 것은 24년 1월에 김경률 회계사가 한 방송 프로그램 유튜브에 나가서 뭐 김건희 씨를 비유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난잡한 사생활이 굉장히 부각이 됐었어요. 그런 적이 있었어요. 그때 좀 굉장히 김건희 씨가 못 참았던 것 같고 두 번째로 금이 간 것은 저희가 볼 때는 총선 공천 시기에 비례대표 선정 관련해서 이철규 그때 당시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굉장히 한동훈 대표를 공격할 때가 있어요. 비례 명단이 한 번 엎어졌죠. 그때 그 모습을 보고 그때는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는데 그때 좀 많이 서로 사이가 멀어진 게 아닌가 그리고 총선이 지난 이후에는 사실상 그 친윤계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굉장히 깎아내리고 다음 당대표 나가는 것을 총선 이후부터 계속 견제했습니다. 그게 저는 팩트라고 생각해요.
▲ 김철근 : 아니 그런데 생각을 해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은 검사장 정도였는데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을 했잖아요. 그다음에 정계 입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사실상 발탁을 한 거고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였어요. 사실상 관계가 총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런데 총선 과정을 지나오면서 비례대표 문제도 있지 또 김건희 여사에 관련돼서 이걸 당에서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문제들도 있지. 그다음에 또 두 분이 나눈 문자나 막 이런 게 나오고 그랬잖아요. 이런 것들을 거치면서 결국은 뭐라 그럴까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배신감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역으로 민심에 대한 민심에 대한 배신감을 가질 수 있겠죠.
☆ 윤희석 : 띄엄띄엄 말씀하신 것 같아서 지금까지 제가 파악한 바로는 법무부 장관 중간 이후부터 관계가 좀 삐걱댔다고 생각을 해요. 김건희 씨 관련한 수사 종결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박성재 장관처럼 했어야 되는 건데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걸 안 해 준 거죠. 그래서 법무부 장관직에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을 빼기 위해서 비대위원장을 맡겼다고 보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러기엔 너무 큰 자리 아닌가요?
☆ 윤희석 : 그래서 출마도 하지 말아라 뭐 이렇게 된 거 아니에요.
◇ 김준우 : 그럼 본인은 출마할 생각이 있었던 거예요?
☆ 윤희석 : 그게 아니라 비대위원장을 가라는데 출마하지 말라는 건 또 뭔가 그러고 일단 간 거죠. 그리고 첫날부터 출마 안 한다고 했어요. 제가 그 자리에 있었고. 그래서 이건 무슨 결정일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 김준우 : 그것도 가이드라인이 나온 거였다?
☆ 윤희석 : 그렇죠. 그거 다 이제 한동희 전 대표가 쓴 책에 다 나오잖아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이미 관계가 그렇게 매끄러운 관계가 아니었고 비대위원장 오실 때부터. 그 직후에 이제 김건희 씨 관련한 특검에 관련한 입장 이런 것들이 임기 초반부터 비대위원장 임기 초반부터 터지면서 관두라 마라 그다음에 화재 현장에 가서 90도 인사 뭐 이런 여러 가지들이 있었잖아요. 그게 한 달 새 벌어진 일들이에요. 그러면 갈등의 뿌리는 상당히 더 오래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봐야 되겠죠.
★ 김지호 : 저는 김철근 전 사무총장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믿으니까 비대위원장을 보냈는데 가셨는데 그 둘 사이를 어떻게 틈을 벌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거죠. 서로 믿지 못하고 계속 틈을 벌리고 이간질을 한 결과가 결국은 그렇게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게 아닌가.
◇ 김준우 : 그러면 양쪽을 다 잘 알고 가교 역할을 했었던 윤희석 책임론이 있어야겠네요.
☆ 윤희석 : 저는 문 대통령과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끊겨서...
◇ 김준우 : 대선 때 수행하셨잖아요
☆ 윤희석 : 했죠. 한 석 달.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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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제가 아는 한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최측근을 모두 역임한 원외 정치인은 윤희석 대변인밖에 없는데 근데 조은석 특검이 발표한 거에 따르면 24년 7월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들른 하와이에서 김용현 장관이나 합참 차장에게 “한동훈은 빨갱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하는 거고. 한동훈 잡아와라 총으로 쏴 죽이겠다 이러면 최소한 7월부터 이 관계가 안 좋았다는 거거든요. 그럼 10월은 특검을 한동훈 대표가 봤네 마네 이런 얘기가 있었지만 7월이면 그 상반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혹시 기억을 하시나요?
☆ 윤희석 : 당 대표 선출 직후겠죠. 그때 당 대표에 출마했을 때 8월 23일인가 그랬을걸요. 전당대회가 24년도 그러니까 비대위원장 마치고 나서 잠행을 하다가 다시 출마를 할 때 그때 뭐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이런 분들 출마했잖아요. 한동훈 당시 전 비대위원장의 당선을 막으려고
◇ 김준우 : 그러니까 빨갱이다 그러니까 내 말 안 들으면 빨갱이다 어쨌든 이런
☆ 윤희석 : 네 그런 인식 구조가 발동이 됐다고 봐야 되겠죠.
★ 김지호 : 그 처음 금이 간 것은 24년 1월에 김경률 회계사가 한 방송 프로그램 유튜브에 나가서 뭐 김건희 씨를 비유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난잡한 사생활이 굉장히 부각이 됐었어요. 그런 적이 있었어요. 그때 좀 굉장히 김건희 씨가 못 참았던 것 같고 두 번째로 금이 간 것은 저희가 볼 때는 총선 공천 시기에 비례대표 선정 관련해서 이철규 그때 당시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굉장히 한동훈 대표를 공격할 때가 있어요. 비례 명단이 한 번 엎어졌죠. 그때 그 모습을 보고 그때는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는데 그때 좀 많이 서로 사이가 멀어진 게 아닌가 그리고 총선이 지난 이후에는 사실상 그 친윤계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굉장히 깎아내리고 다음 당대표 나가는 것을 총선 이후부터 계속 견제했습니다. 그게 저는 팩트라고 생각해요.
▲ 김철근 : 아니 그런데 생각을 해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은 검사장 정도였는데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을 했잖아요. 그다음에 정계 입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사실상 발탁을 한 거고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였어요. 사실상 관계가 총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런데 총선 과정을 지나오면서 비례대표 문제도 있지 또 김건희 여사에 관련돼서 이걸 당에서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문제들도 있지. 그다음에 또 두 분이 나눈 문자나 막 이런 게 나오고 그랬잖아요. 이런 것들을 거치면서 결국은 뭐라 그럴까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배신감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역으로 민심에 대한 민심에 대한 배신감을 가질 수 있겠죠.
☆ 윤희석 : 띄엄띄엄 말씀하신 것 같아서 지금까지 제가 파악한 바로는 법무부 장관 중간 이후부터 관계가 좀 삐걱댔다고 생각을 해요. 김건희 씨 관련한 수사 종결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박성재 장관처럼 했어야 되는 건데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걸 안 해 준 거죠. 그래서 법무부 장관직에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을 빼기 위해서 비대위원장을 맡겼다고 보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러기엔 너무 큰 자리 아닌가요?
☆ 윤희석 : 그래서 출마도 하지 말아라 뭐 이렇게 된 거 아니에요.
◇ 김준우 : 그럼 본인은 출마할 생각이 있었던 거예요?
☆ 윤희석 : 그게 아니라 비대위원장을 가라는데 출마하지 말라는 건 또 뭔가 그러고 일단 간 거죠. 그리고 첫날부터 출마 안 한다고 했어요. 제가 그 자리에 있었고. 그래서 이건 무슨 결정일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 김준우 : 그것도 가이드라인이 나온 거였다?
☆ 윤희석 : 그렇죠. 그거 다 이제 한동희 전 대표가 쓴 책에 다 나오잖아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이미 관계가 그렇게 매끄러운 관계가 아니었고 비대위원장 오실 때부터. 그 직후에 이제 김건희 씨 관련한 특검에 관련한 입장 이런 것들이 임기 초반부터 비대위원장 임기 초반부터 터지면서 관두라 마라 그다음에 화재 현장에 가서 90도 인사 뭐 이런 여러 가지들이 있었잖아요. 그게 한 달 새 벌어진 일들이에요. 그러면 갈등의 뿌리는 상당히 더 오래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봐야 되겠죠.
★ 김지호 : 저는 김철근 전 사무총장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믿으니까 비대위원장을 보냈는데 가셨는데 그 둘 사이를 어떻게 틈을 벌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거죠. 서로 믿지 못하고 계속 틈을 벌리고 이간질을 한 결과가 결국은 그렇게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게 아닌가.
◇ 김준우 : 그러면 양쪽을 다 잘 알고 가교 역할을 했었던 윤희석 책임론이 있어야겠네요.
☆ 윤희석 : 저는 문 대통령과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끊겨서...
◇ 김준우 : 대선 때 수행하셨잖아요
☆ 윤희석 : 했죠. 한 석 달.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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