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집단퇴정 검사 감찰' 이 대통령·정성호 공수처 고발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 도중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곽규택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등은 오늘(8일) 공수처를 찾아 이 대통령과 정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곽 위원장은 고발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공범으로 의심받는 이 전 부지사 사건 관련 검사들을 부당 감찰하도록 지시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인사 청탁' 관련 SNS 대화를 주고받은 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또 대화에 언급된 김현지 1부속실장과 강훈식 비서실장을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