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예산안 야당과 초당적 협력...국힘, 협조해야"

민주 "예산안 야당과 초당적 협력...국힘, 협조해야"

2025.12.01. 오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 대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법정시한인 내일(2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면서도, 야당과의 합의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바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면 과감히 채택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초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안 법정시한을 지키는 것은 국회 책무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실무 협의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이제 필요한 건 결단과 책임이라며 책임 회피나 시간 끌기로 덮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삭감하겠다고 시간을 끌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예산을 협상의 볼모로 삼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