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종합 특검 검토할 시점...국민 요구 높아"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을 검토할 시점이라면서, 3대 특검이 끝난 이후 새로 특검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한군데로 몰아서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 특검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로 이첩될 예정인데, 그러면 이재명 정부 수사 기관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국민의힘이 수사를 흔들어댈 거라며, 이대로 끝낼 순 없고 끝내지도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진실에 접근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었던 만큼 2차 특검을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이어 사법부를 향해 외압의 실체를 외면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하라고 요청했고, 특검에는 공소 유지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