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공 앞둔 신의주 온실농장 또 방문

김정은, 완공 앞둔 신의주 온실농장 또 방문

2025.11.27.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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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북도 신의주의 대규모 온실농장 건설 현장을 다시 찾아, 공사 완결을 위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사 진척 상황을 파악한 뒤 불모의 땅으로 불리던 곳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견인할 황금의 섬으로 변모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여름 대규모 수해를 겪은 신의주 위화도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대형 온실농장을 짓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2월 착공식에 참석한 뒤 지난 8월 이후엔 한 달에 한 벌꼴로 건설 현장을 찾고 있는데, 다음 달 노동당 전원회의와 내년 초 9차 당 대회에서 지방발전 정책의 핵심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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