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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주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와 관련해, 지난 수십 년 운영해 온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식으로 폐지하는 게 맞느냐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의 핵심은 1인 1표제 원칙에 대한 찬반 문제 보다는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그리고 취약 지역에 대한 전략적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구나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중에 이의가 많은 안건을 밀어붙이고,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표 반영 비율을 '60대1'에서 '20대1'로 축소했을 땐, 지금과 다르게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쳤다면서 무조건 정해졌으니 따라오라는 식의 방식은 민주적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을 한 뒤 회의가 종료되기 전 자리를 떠났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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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과거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표 반영 비율을 '60대1'에서 '20대1'로 축소했을 땐, 지금과 다르게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쳤다면서 무조건 정해졌으니 따라오라는 식의 방식은 민주적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을 한 뒤 회의가 종료되기 전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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