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도·브라질 정상과 잇따라 회동...협력강화 논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남아공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모디 인도 총리와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잇따라 회동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회동에서, 조선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양국을 포함한 '다자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인공지능과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실무 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브라질 정상회동에선 양국이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성공담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이 대통령이 정상회의 기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롯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주요 참석자들과도 인사와 안부를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