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국민의힘, '김영삼 정치계승' 문제 놓고 공방

조국-국민의힘, '김영삼 정치계승' 문제 놓고 공방

2025.11.22.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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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이 고 김염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오늘(22일) 이른바 김영삼 정치 계승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SNS에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발자국 위에서 계속 전진해나가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독재와 쿠데타, 불의에 맞서 싸운 김영삼의 정치와 내란 우두머리를 비호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단 한 조각도 닮지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사 벽면에 걸어둔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을 당장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조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며, 본인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내로남불 정치를 보여준 인물이 김영삼 정치를 운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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