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헌법존중TF' 반발에..."제 발 저린 격"

민주, 국힘 '헌법존중TF' 반발에..."제 발 저린 격"

2025.11.22.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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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내란 가담 공직자 조사를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 출범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것은 제 발 저린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2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공무원 사찰이자 공무원 전담 내란재판소라고 비판하지만, TF는 확고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권과 전혀 다르다면서, 전 정권처럼 'VIP 격노'로 줄 세우거나 '김건희 뇌물'로 충성 경쟁하던 방식이 아니라, 공식적인 체계로 움직인다고 꼬집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내란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왜 두려워 하느냐고 되물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권력 앞에 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배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헌법 안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내란 가담자들의 책임을 묻겠다며, 하루 속히 내란을 청산하고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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