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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이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을 포함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대리는 한미의원연맹이 개최한 제1회 한미외교포럼 축사에서 한미 상호 번영은 안정적인 안보 환경에 기반을 둔다며 역내 도전 과제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서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며 그렇기에 한미 정상이 핵추진잠수함과 같은 새로운 역량을 도입하면서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대리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등의 활동을 언급한 것으로, 최근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방한해 한국의 핵잠이 중국 억제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에 대해 얼마 전 있었던 한중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놀라움과 불만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측이 한중관계나 미중관계를 이간질 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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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특히 서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며 그렇기에 한미 정상이 핵추진잠수함과 같은 새로운 역량을 도입하면서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대리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등의 활동을 언급한 것으로, 최근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방한해 한국의 핵잠이 중국 억제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에 대해 얼마 전 있었던 한중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놀라움과 불만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측이 한중관계나 미중관계를 이간질 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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