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ON] 오세훈 겨냥 3종 견제구...여 "총리 임무" vs 야 "김민석, 스토커"

[정치 ON] 오세훈 겨냥 3종 견제구...여 "총리 임무" vs 야 "김민석, 스토커"

2025.11.18.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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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온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깊이 있는 분석 해보겠습니다. 김민석 총리의 오세훈 서울시장 때리기가 소재를 바꿔가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시가6.25 참전국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조형물을 문제 삼았는데 오 시장을 향해세 번째 견제구를 던진 셈입니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연결하는 시각이 많은데요.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어제는 김 총리가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을 찾아서광화문이 아닌 다른 장소에 설치해도 그 취지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말을 지적했습니다.

[홍익표]
저도 일정 부분 김 총리 말씀에 동의하는 게 광화문광장은 아시다시피 촛불혁명이나 빛의 혁명 이번에 비상계엄 관련해서 했기 때문에 광장이라는 상징성은 개방과 열린 공간, 그리고 K민주주의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서 얘기하는데 지금 주한미대사관이 자리 잡은 위치는 사실 저게 문제가 있는 공간이거든요.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사실 불법적인 상태로 미국 대사관이 점거하고 있는 상태예요. 아시는 것처럼 옛날에 USAD라고 AD차관, 차관을 줄 때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삼성동에 차관아파트라는 게 있었잖아요. 그런 지원을 할 때 USAD의 사무 지원을 위해서 우리가 그 자리를 빌려준 거예요. 그런데 그 자리를 그냥 미국 대사관이 그대로 사용하게 된 거거든요. 지난 정부에서부터 논의해 왔던 게 미국 대사관의 이전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을 어디에 이전하려고 했냐면 구 경기고 자리.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에다가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광화문에 갖다놓는 것은 적절치 않고 동작동 국립묘지도 있고 한미가 같이 했던 접전 지역도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 해야 되는데 굳이 광화문광장에 하는 것은 좀 이상하다. 이런 얘기를 여러 사람이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김민석 총리가 저 지적을 하는 것은 아마 여러 시민단체라든지 각계에서 광화문광장의 효용 활용성에 대한 총리로서 현장 시찰을 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감사의 정원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시민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오세훈 스토커 아니냐, 이런 비판을 내놨더라고요.

[김성태]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입장에서는 요 근래 제가 지난번 방송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분이 양손에 떡을 다 들고 지금 정청래 당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제대로 잘 치러내지 못하면 8월 전당대회에 민주당 당권주자로 서려고 하는 그런 자기의 정치적 목표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에도 혈안이 돼 있어요. 말로는 오늘 같은 경우에도 모 방송에 나가서 자기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 전혀 관심없다고 하지만 그 관심 없으려면 가끔 언론 여론조사에서 자기 이름 김민석을 빼달라고 그러면 한방에 끝나는 거예요. 그런데 앞에 홍익표 의원님도 계시지만 본인의 지지율 1위 올리는 걸 물밑작업은 이루어지고 있고. 오늘 어제인가 모 여론조사에서 나왔잖아요. 그렇듯이 이분이 하는 정치적 행위는 과연 이 엄동설한을 앞두고 취약계층, 장애인, 소외계층 이런 사람들의 겨울나기를 챙겨보는 그런 세밀한 총리가 아니라 오세훈 시장 시정 때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하면 국민들이 김민석 총리의 역할과 소명에 대해서 누가 다 인정하겠습니까? 세 가지가 아니라 네 가지예요. 새벽 인력 시장의 쉼터 문제, 그거 첫 번째 달았죠. 두 번째는 종묘 관련해서 세운4구역 재개발 문제, 세 번째가 한강버스, 네 번째가 광화문광장에 조성되고 있는 이 감사의 정원. 대한민국이 6.25전쟁 겪으면서 22개 국가에서 그렇게 파병해 주고 아까운 목숨으로 우리 한국을 지키기 위해서 잃어버린 분들이 서울에 관광 오면 우리가 광화문광장을 거쳐서 경복궁, 이렇게 쭉 가잖아요. 그런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잊지 않고 그 감사의 표시로 가지고 있는. 그러니까 광화문이 집회 시위의 그런 인식보다는 이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더라도 가장 빠르게 한국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오세훈 시장은 변모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앵커]
이해찬 전 총리가 삼풍백화점을 한강버스를 비유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는데 그 자리에 홍익표 전 의원도 계셨죠?

[홍익표]
어제 민주당이 주최한 행사에서 강연을 맡으셨는데요. 왜 저 말씀을 하셨냐면 이해찬 대표님이 상품백화점 말씀을 하셨어요. 왜냐하면 정무부시장을 하시면서 직전에 저 사고가 벌어졌거든요. 그래서 정무부시장 되면서 현장에 뛰어들면서 일했던 기억을 하시는데. 결국은 핵심은 안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한강버스와 관련해서 한강버스가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은 발휘할 수 없는 것이 드러났고 그래서 대부분 많이 지적하는 분들이 한강버스가 아니라 한강유람선으로 하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지적이고요. 그런데 더 나아가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량이 줄어드는 시기라서 수심이 얕고 한강에는 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걸리는 상황이 생기고 특히 그것이 가스 파이프관이 있는 데였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될 수 있었다. 그날 오랜 시간 배가 멈춰서 있었고 많은 시민들께서 불안에 떨었다고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너무 조급하게 전시행정 그리고 자신의 내년 6월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이 너무 서둘러서 한 것이 도리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한 일종의 전시행정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연이은 오세훈 때리기. 서울시장 선거의 전초전 아니냐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했던 검사장들에 대해 정부가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검토하는 가운데 검찰 고위간부가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선사표 수리를 해선 안된단 목소리가 나왔고국민의힘은 법무부로 달려갔습니다. 여야 목소리 듣고 오시죠. 18명 검사장 가운데 맏형 격인 2명이 첫 사표를 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사표 수리하지 말고 징계를 해야 한다, 이렇게 나오는데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이 이슈를 키우는 것이 과연 민주당에게 유리할 것인가. 이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더라고요.

[홍익표]
제가 보기에는 법무부와 민주당 간에 온도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어제도 그렇고 징계에 대해서 적극적인 징계 사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중 모드로 가 있습니다. 법무부 입장에서는 당장 제일 중요한 게 법무행정의 안전성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징계나 이런 것으로 확장됐을 때 도리어 검찰개혁의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고 정쟁화될 수 있는 우려를 법무부 장관은 갖고 계신 것 같아요. 반면에 당으로서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정치 검찰의 나쁜 행태를 바로잡자. 이런 의지를 강력하게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는데 법무부 장관의 입장에서 신중하기 때문에 도리어 사표를 스스로 낸 것이기 때문에 사표 수리를 하고 이 안을 일단락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정성호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그런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릴레이 규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어제는 용산 대통령실, 오늘은 법무부를 찾았는데 이런 규탄대회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 것이냐, 또 이런 의문도 제기하더라고요.

[김성태]
지금 현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제1야당으로서 국회에서 국정조사나 청문회 또 특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장동 개발 특혜를 누린 범죄자들의 한마디로 재산을 늘려주는데 항소를 포기하는. 검찰의 핵심 기능을 날려버린 이 중대한 사실에 대해서 국민들이 소상히 실체적 진실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줘야죠. 그렇지만 국회 사정이 지금 여대야소, 절대 의석 부족이지 않습니까? 야당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국민들 상대로 호소를 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어제, 오늘 계속해서 이어질 겁니다.

[앵커]
두 분과의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가 박범계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신청했는데요. 과연 공개토론이 성사될 수 있을까요? 우선 보수 원로 조갑제 대표의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조국 추미애 박범계 전 장관 등에게,'도망가지 말고'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오늘 박범계 전 장관, 이렇게 답했습니다.

[앵커]
이 방송 후 한 대표는 바로 SNS에 글을 올려서 "역시 박범계 전 장관은 다른 세 분, 즉정성호 장관과 추미애, 조국 전 장관과는 다르다며박 전 장관이 말하는 것 뭐든지 다 공손하게 답할 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고 화답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박범계 의원, 한계를 벗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토론 배틀은 성사될 수 없는 걸까요? 한동훈 전 대표가 프로토론러로 등극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여러 사람에게 토론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범계 의원에게 토론을 제안한 건데 박범계 의원이 받아줄 것 같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받아줄 것처럼 오늘 아침 방송에서는 했죠. 그렇지만 저 토론회에 사실상 박범계 전 장관이 지금 현재 4선 의원이지만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대목에, 본인이 그 이슈의 중심에 올라 타려고 노력도 했고 올라 타고 있어요. 그런 마당에 정성호 현 법무부 장관이나 또 조국혁신당 대표라든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라든지 박범계 장관, 이런 분들하고 누구랑 붙어도 좋다. 그런데 저기에 박범계 의원 정도는 오늘 아침 방송에서는 약간 조건을 달았죠. 깐족거리지만 않으면 하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한동훈 전 대표가 그렇게 안 하고 공손하게 답변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그걸 믿지 못하고 토론 태도를 저런 식으로 답변했다고 해서 결국은 하지 말자는 이야기고. 저건 안 됩니다. 저건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은 하루라도 빨리 덮고 넘어가고 싶은데 이걸 계속 키워서 자신들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나 민주당 정당 지지율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걸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 정도 선에서 끝나는 것이고. 정청래 당대표나 현재 김병기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이슈를 돌리고 있어요. 왜 김민석 총리가 계속해서 오세훈 시장을 때리는 데 나서고 있습니까? 이슈는 이슈로 덮겠다고 김민석 총리가 팔 걷어붙이고 나선 거나 다름없는 거거든요. 그런 마당이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의 토론배틀을 가지고 얘기하는 부분은 한번 보십시오. 오늘 정도로 끝날 겁니다. 없던 이야기가 될 거예요.

[앵커]
깐족거리는 태도 바꾸면 토론하겠다고 했는데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예측하셨어요.

[홍익표]
저는 안 될 걸로 봤고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최근에 정치권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오래간만에 이걸로 부각됐거든요. 그동안에는 마치 인플루언서처럼 행동했다가 한동훈 전 대표가 자기 판 깔아놓은 것에 민주당이 도와줄 리가 없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는 한동훈 전 대표가 토론과 관련해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다 토론하자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조국 대표, 추미애 의원, 정성호 장관, 박범계 장관 등등 해서 토론하자고 하는데. 저는 정치인의 토론이 젊은 세대나 일반인들이 하는 토론배틀로 가는 거는 매우 부적절한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인의 토론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치인들의 토론은 국민들께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뭔가 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주는 자리의 토론이지, 내가 누군가를 이겼다. 이기고 지는 자리의 토론이 되는 게 아닙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최근 초선 의원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김어준 씨가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를 민심의 척도라고 주장해시선을 모으고 있는데요.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그런가 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전직 대통령 최초로 유튜브 고정 출연을 시작해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이 영상도김어준 '겸손방송국'이 제작한다고 합니다.한번 들어보시죠. 문 전 대통령은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TV'에 출연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대담하는 형식의, '시인이 된 아이들과 첫 여름, 완주'라는 영상을 공개했는데문 전 대통령이 특정 채널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상 제작은 김어준 씨의 겸손방송국이 담당했다고 합니다. '문 전 대통령, 잊히고 싶다고 하더니 왜 유튜브를 하냐'는 질문에 탁현민 전 비서관이렇게 답했습니다. 잊히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이앞으로 유튜버로서는어떤 모습 보여줄까 궁금해지는데 이 영상도 김어준 씨 측에서 제작한다고 해서 이 김어준 씨의 영향력에 대한 왈가왈부가 있습니다.

[김성태]
정청래 당대표는 당대표가 되는 과정은 김어준. 그러니까 유튜버 방송인 이분 도움이 절대적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상황이 실질적으로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빗대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시중에는 민주당의 상황이 김어준 씨라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김어준 씨가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렇게 소환해서 자신의 유튜브에서 고정 방송으로 출연 대상을 섭외를 했는데 거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응했단 말이에요. 문재인 전 대통령 제가 생각할 때 참 이분도 대단하신 분이에요. 본인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마지막 한 말이 뭡니까? 정말 잊혀지고 싶다고 했고 양산 평산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양산 평산마을 가자마자 조용히 산 적이 한시도 없어요. 책방 열고. 지금 책해설가로 탁현민 씨하고 하겠다는 건데 책만 가지고 해설하는지 두고 보십시오. 아까 모 방송에서 앵커 진행자가 잘 물어봤는데 내년 6.3 지방선거 앞두고 흔히 말하는 친문 인사들 이미 경남지사는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부터 조국혁신당 대표, 이분들이 현재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뭔가 자신이 다시 도모하려고 하는 그런 중대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는데 그 중심에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은 책 소개만 하고 책 내용을 가지고 토론? 절대 안 합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과연 유튜브에서 책 소개만 할지 두고 보십시오라고 했는데.

[홍익표]
책 소개만 하실 거예요. 물론 책과 연관돼서 우리 사회 이슈를 얘기할 수 있을 텐데. 제가 아는 문재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외교안보 현안 같은 경우 자기 입장을 밝히실 것 같아요. 특히 남북 관계 같은 경우는 워낙 본인이 관심도 많으시기 때문에. 하지만 현실정치에는 발을 디딜 생각이 없을 거고요. 두 번째,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자신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네거스 미디어 소위 조중동이나 공중파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딴지일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초선 의원들이 그런 쪽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이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딴지일보 게시판이 민심의 척도라는 정청래 대표의 이야기. 일각에서는 그 민이 국민이 아니라 민주당의 민이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야당의 문제도 있습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너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왜 이런 말을 한 걸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어제 국민의힘은 고개를 숙이며 사퇴를 수습하려 했지만.하지만 장동혁 대표가박민영 대변인의 사표도 받지 않고징계 없이 경고에 그친 데 이어송언석 원내대표의 말도 논란을 키웠습니다당내에서도 쓴소리가 잇따랐는데요. 들어보시죠.

[앵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장애인 비하발언을 한 건데김예지 의원을 겨냥한 것보다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했다, 이런 지적이 나오더라고요.

[김성태]
한동훈 전 대표가 보수진영이 분열되는 데 그런 측면에서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박 대변인의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인식하에서 다른 보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서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지금 현재 검찰개혁 그리고 사법개혁 이렇게 해서 당력을 집중시켜서 지금 야당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지 않으면 사실상 야당이 제대로 거대 입법권력인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정 권력을 견제, 비판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대변인의 입장 때문에 이런 야당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안타까운 내용이에요. 실수를 하더라도 저런 실수를 하면 안 되는 건데.

[앵커]
대변인의 말도 논란이지만 국민의힘의 대응도 논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온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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