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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중심축이라며 동아시아 지도를 위아래로 뒤집어 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동아시아 지형을 위아래로 뒤집은 주한미군 교육용 지도와 함께 해설자료를 내고 한국은 러시아의 북방 위협과 중국의 서해 활동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에 배치된 전력은 유사시 증원이 필요한 먼 거리의 취약한 자산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미국이 침투해야 할 경계선 안에 이미 배치된 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 동아시아 지도를 뒤집어보면 한국과 일본, 필리핀 사이 전략적 3각 협력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다며 이는 전통적인 양자 동맹 구조를 넘어 동맹의 능력을 강화하고, 서로 부담을 나눌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세 나라의 삼각 구도는 특정 국가를 겨냥해 새로운 동맹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지리적 관계를 인식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는 개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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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사령관은 또 동아시아 지도를 뒤집어보면 한국과 일본, 필리핀 사이 전략적 3각 협력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다며 이는 전통적인 양자 동맹 구조를 넘어 동맹의 능력을 강화하고, 서로 부담을 나눌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세 나라의 삼각 구도는 특정 국가를 겨냥해 새로운 동맹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지리적 관계를 인식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는 개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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