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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6일) 국회 한·일 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 뒤 자신의 SNS에, 다카이치 총리 발언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도쿄 안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확장 개관한 것을 두고도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무책임함도 우려되는 점이라며, 일제강점기 일본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한·일 공동 추도식 개최가 올해도 무산된 것에 진정성 있는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은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어서 더욱 우려스럽다면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 위에 성립된 동아시아 평화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한국은 물론 주변국 모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신임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상 일본 영토'라고 공개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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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도쿄 안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확장 개관한 것을 두고도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무책임함도 우려되는 점이라며, 일제강점기 일본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한·일 공동 추도식 개최가 올해도 무산된 것에 진정성 있는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은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어서 더욱 우려스럽다면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 위에 성립된 동아시아 평화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한국은 물론 주변국 모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신임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상 일본 영토'라고 공개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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