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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전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오 실장은 오늘(11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권 여사 비서실장을 맡았습니다.
제2부속실은 대통령 배우자의 각종 일정과 행사 등 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조직으로, 앞서 윤기천 전 실장이 총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 상태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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