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주 선언' 채택 뒤 폐막..."다자협력 의지 재확인"

APEC '경주 선언' 채택 뒤 폐막..."다자협력 의지 재확인"

2025.11.01.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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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회원국 정상들이 25가지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경주 선언'을 채택하는 걸 끝으로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회원국들은 '경주 선언'에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걸 약속했고,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자유무역과 포용성이란 APEC 가치·원칙에 대한 도전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다자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문화창조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 했는데, '문화창조산업'이 APEC 정상 문서에 명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모든 회원국이 AI 전환에 참여하고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AI 혁신과 혜택 확산,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APEC AI 이니셔티브'도 채택했습니다.

'AI 이니셔티브'는 APEC 최초의 명문화된 AI 공동비전이자 미국과 중국이 모두 참여한 AI에 관한 최초의 정상급 합의문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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