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제는 국회의 시간...정부, 곧 대미투자특별법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 신속한 입법 의지를 밝히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어제(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APEC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 다음은 국회의 시간, 국회의 차례라며 한미 관세 협상안이 즉시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하루빨리 적용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전폭적이고 애국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부가 곧 대미투자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국회의 시간인 만큼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법과 집행을 동시에 추진해서 협상의 성과를 빠르게 제도화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