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IMF 총재 접견..."한국 경제 빠르게 회복"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만나 우리 경제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한국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천 포인트를 넘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도 한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추경 집행 등으로 민간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경기가 활력을 찾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최근 수출이나 소비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한국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이어져 내년에는 한국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반등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 대통령에겐 지금까지 해온 과감한 구조개혁을 주저하거나 미루지 말고 계속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