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에 방한
’주먹 불끈’ 트럼프와 달리 난간 잡고 계단 내려와
외교부 장관이 영접…국빈 방문 기념 예포 발사
’주먹 불끈’ 트럼프와 달리 난간 잡고 계단 내려와
외교부 장관이 영접…국빈 방문 기념 예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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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공항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경주로 이동했는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회담을 하며 2박 3일간 머물 예정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오성홍기가 새겨진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하고, 곧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2014년 7월,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의 한국 방문입니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조심스럽게 난간을 잡고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노재헌 주중 한국 대사 등이 활주로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고, 국빈 방문을 기념해 예포도 발사됐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승용차 업체 '홍치'가 제작한 전용 리무진을 타고,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 '더 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시 주석의 리무진도 각종 통신과 보안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시 주석은 우리 경찰의 특급 호위 속에 APEC 행사가 열리는 경주로 향했습니다.
이어 2박 3일간 머물며 정상회의와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하는데, 우리 기업인들과 만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회담을 열고, 중국 내 한한령 해제와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APEC 폐회식에서 차기 의장국인 중국을 대표해 이 대통령에게 의장직을 인계받게 됩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신홍 이규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민기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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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공항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경주로 이동했는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회담을 하며 2박 3일간 머물 예정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오성홍기가 새겨진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하고, 곧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2014년 7월,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의 한국 방문입니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조심스럽게 난간을 잡고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노재헌 주중 한국 대사 등이 활주로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고, 국빈 방문을 기념해 예포도 발사됐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승용차 업체 '홍치'가 제작한 전용 리무진을 타고,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 '더 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시 주석의 리무진도 각종 통신과 보안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시 주석은 우리 경찰의 특급 호위 속에 APEC 행사가 열리는 경주로 향했습니다.
이어 2박 3일간 머물며 정상회의와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하는데, 우리 기업인들과 만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회담을 열고, 중국 내 한한령 해제와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APEC 폐회식에서 차기 의장국인 중국을 대표해 이 대통령에게 의장직을 인계받게 됩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신홍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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