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논란' 최민희 딸 "어머니와 결혼 관련 상의 안 해"

'축의금 논란' 최민희 딸 "어머니와 결혼 관련 상의 안 해"

2025.10.30.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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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이 '결혼 축의금' 논란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고, 결혼식과 관련해 어머니나 의원실과는 상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의 딸 정 모 씨는 오늘(3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후죽순 퍼져나가는 허위사실들에 큰 무력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특히 국정감사 기간에 일부러 맞춰 결혼식을 한 게 아니라, 준비하고 있는 시험을 마친 뒤로 계획을 정한 거고, 결혼식을 두 번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직과 수험 등으로 좌절해 결혼을 미루기도 했지만,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지 어머니와는 상관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사회적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결정해 곤욕을 치르게 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한 보도를 멈추어달라고 했습니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 진행된 최 위원장 딸 결혼식에 동료 정치인뿐만 아니라 과방위 피감기관과 기업들도 화환을 보내 논란이 됐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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