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초당적 협력 견인해 나갈 것"

조국,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초당적 협력 견인해 나갈 것"

2025.10.3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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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국회가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오늘(30일) SNS에 정부는 이번 협상 타결 이후 한국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거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미국의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전액 현금·선불 투자' 요구를 뚫어냈다면서 일본과 비교해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핵 추진 잠수한 활동 영역은 한반도로 제한돼야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활동 영역을 동해와 서해 등 한반도 인근으로 제한해 중국과의 직접 충돌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병언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대국에 무조건 사대했던 우를 벗어나 힘의 차이를 냉정히 인정하면서 최대한의 실리를 얻으려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연간 투자금액의 제한이나 투자금에 대한 회수 가능성이 포함되는 등 일본과 비교할 때 정부 협상단의 악전고투가 눈에 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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