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씨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의혹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서 김 씨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로, 근정전 어좌는 개인 소파로, 고궁박물관 수장고는 개인 서재로 전락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가유산청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성황후 침전에 10분가량 머물렀다는 의혹과 관련해 주술이나 무속의 흔적이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김교흥 문체위원장은 경복궁 방문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한을 앞둔 사전 답사 차원이었다는 황성운 당시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답변에, 이는 외교부 소관이라며 영부인의 사적 놀음에 공무원들이 동원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경복궁 관리소장을 지낸 국가유산청 고정주 법무과장은 오늘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재작년 9월 경복궁 방문 당시 김 씨가 근정전 어좌에 앉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이보다 앞선 재작년 2월에도, 김 씨가 구두를 신은 채로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올랐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계원 의원은 오늘(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서 김 씨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로, 근정전 어좌는 개인 소파로, 고궁박물관 수장고는 개인 서재로 전락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가유산청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성황후 침전에 10분가량 머물렀다는 의혹과 관련해 주술이나 무속의 흔적이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김교흥 문체위원장은 경복궁 방문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한을 앞둔 사전 답사 차원이었다는 황성운 당시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답변에, 이는 외교부 소관이라며 영부인의 사적 놀음에 공무원들이 동원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경복궁 관리소장을 지낸 국가유산청 고정주 법무과장은 오늘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재작년 9월 경복궁 방문 당시 김 씨가 근정전 어좌에 앉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이보다 앞선 재작년 2월에도, 김 씨가 구두를 신은 채로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올랐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